3포세대를 넘어 N포세대로..
요즘 기사나, 책이나, 게시판 등을 보다보면.
N포세대라는 말을 많이 접하게 된다.
연애, 결혼, 출산, 취업, 내집 마련, 인간 관계, 희망 을 포기해야만 하는 세대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잘 이해가 가지 않는 것으로 보아선.. 나도 꼰대가 다 되었나보다..
물론 나라는 인간 자체가 지금의 N포세대라고 하는 사람들과는 세대가 달라서.
많은 혜택을 받고 살았던 사람이긴 하지만...
비슷한 시기의 다른 사람들처럼 80년대 초반 대호황 시대를 지나서 IMF도 지나고 리먼도 지나고 끝없는 불황을 지내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저러한 것들이 포기해도 되는 가치냐는 판단은 접어두고.
(희망을 제외하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충분히 포기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에는 동의한다만.)
무작정. "나는 N포세대야! 그러니까 도와줘. 동정해줘,. 건드리지 말아줘"라는 입장을 견지하는 누군가 일 것이다.
스스로 부모님 세대의 등골을 뽑아가며, 기생하는 캥거루라면.
최소한 자신의 현실을 명확하게 판단하고 무엇을 포기해야만 하는가에 대해 생각이라도 해봤으면 좋겠다.
스쳐 지나가는 유행처럼 "나는 N포세대"라는 말 뿐인 N포세대 인증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주위의 많은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보지만.
생각이라도 해보고 무언가를 포기하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한 듯 한 개인적인 경험 때문에 이런 구질구질한 기억을 남기고 있다.
@ 사실 주위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로는 N포를 떠들면서. 무언가 포기하는 경우는 보지 못한 것 같다.
@ 대부분 그들이 포기한 것은 희망이나 미래일 뿐 모든 것을 남들과 똑같이 살고 싶어하더라.
@ 미래와 희망을 포기해서 N포라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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