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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탱의 기타등등

아들내미의 수학과 코딩 - 오늘은 적분

by 월탱군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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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또다시 나누던 이야기.

요즘에는 미적분에 꽂혀있다.
다항식, 지수함수, 등등등

밤에 자면서 또 미적분 이야기를 해주길래..

그냥 편한 마음으로.

미분은 그래프의 기울기를 찾아주는 방법이고.
적분은 그래피의 넓이를 구하는 방법이야.

그리고 미분은 하면 할 수록 단순해지기 때문에
세상을 좀 더 단순화시켜주는 수학이야..
세상 모든 것을 숫자로 함수로 표현할 수 있다면 
미분을 이용해서 단순화할 수 있겠지.

적분은 하면 할수록 복잡해 지기 때문에
세상을 좀 더 자세하게 보게 해주는 수학이야..
세상 모든 것을 숫자로 함수로 표현할 수 있다면
적분을 이용해서 더 디테일하게 분석할 수 있을꺼야.

라고 지나가며 말했더니..

아들내미는
어느 순간 미분은 기울기, 적분은 면적~ 이라는 단어에 꽂혀버렸다.

이후.. 정적분과 부정적분 어쩌고 하며.. 이야기를 하고 다니길래.
정적분은 말 그대로 면적을 구할 수 있는거고.
부정적분은 면적을 구할 수 있는 공식을 구하게 해주는 방법이라고
다시 한번 이야기 해주었다..
(왜 정미분, 부정미분은 없는지.. 물어봐서.. 약간의 당황을 ㅠㅠ)

 

그렇게 또 다음날이 되어.
갑자기 나를 급하게 찾으며.. 컴퓨터로 적분을 구현할 수 있다고 좋아했다.

위의 그림과 같은 범위에서의 정적분을

적당한 간격의 사각형으로 표현하면 정적분 계산 결과를 알아낼 수 있다는 것!

또 간격을 줄이고 줄이다보면.. 실제 정적분 값과 같아질 거라고 이야기 했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낸 간단한 Python code...
(사실 이거랑 똑같진 않은데.. 대충 내가 복원함.. - 나보다 더 잘했다. T.T)

 

import math
import numpy as np

def integral_fun(x):
    return 3*x*x+3*x+3
    
start_val = 0
end_val = 1
range_val = 0.01
integral_val = 0


for i in np.arange(start_val, end_val+range_val, range_val):
    integral_val = integral_val + integral_fun(i) * range_val
print (integral_val)

 

수학과 코딩에 대한 관심과 집중이 부럽기도 하고.
그거에 관심있는 만큼 말도 좀 잘 들어라 싶기도 하고.
싸구려 노트북 하나 사준거로 뽕을 뽑는거 같기도 하고..

뭐 그런저런 감정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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