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거의 처음으로..
극장에서 영화를 보았다...
(아마도 마지막 영화가 기생충이었던 거 같다..)
이른바 천만영화였던.. "명량"의 후속편... (이지만 시대로는 앞선.)
한산. 용의 출현

이하는 스포일러가 가득 있을 수 있으니..
싫으면 보지마시길...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가 초중고대학교 교육과정을 거쳐오며.. 귀에 인이 박힐 정도로 배웠던.
임진왜란 최고의 대첩 중 유일한 수전인 한산도대첩에 대한 이야기이다.
(3대 대첩이 행주대첩, 진주대첩, 한산도대첩이었나??? 싶다..)
또한,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구선.. 즉 거북선의 첫 등장에 대한 이야기 이기도 하다..
하지만.. 끝을 보고난 나에게는...
이순신도.. 거북선도 아닌.
한산. 와키자카의 도전... 정도의 이름이 맞지 않나? 라고 할 정도로..
왜장 와키자카를 맡은 변요한의 압도적 연기와 스토리만이 기억에 남는다.
자잘한 국뽕과 신파를 맡은 조연들을 빼고..
결국 스토리를 이어가는 두 주인공은..
이순신과 와키자카인데..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힘과 디테일한 연기는..
조용조용하고 표정만인.. 이순신보다는
카리스마와 함께 밖으로 거칠게 포효하는 와키자카가 더 두드러질 수 밖에 없었다.
특히 마지막 해상전투신에서
이순신의 조용한 "전군 진군하라"와 "발포하라"
보다는 와키자카의 거친 도전하는 얼굴이 더 기억에 남는건... 나뿐만은 아닐 듯 하다...
적당한 국뽕과 화면발.. 그리고. 변요한의 멋진 연기를 생각하면.
볼만한 영화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니...
남들에게 추천하지 않지는 않겠다!
참고로... 다음 명량과 한산에 이어 다음 시리즈로... 노량에 제작되었다고 하던데...
어차피 역사물이니 스포가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스토리를 전개할 지.. 궁금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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