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으로 연말정산에 대한 이해를 해보았다..
나는 다행히 XXX만원 환급이 있어..
어쨌거나 저쨌거나.. 공돈이 생긴듯한 느낌적 느낌이 생겼지만..
이번엔.. 뭔가 슬플 예정인..
국민건강보험 연말정산이다.....
때 지난.. 연말정산 정리
이미 다들 마무리 했을... 연말정산... 나도 뭐 이미 끝내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X00만원의 환급!! 을 허락 받았다. 뭐 내 사회생활 초기였던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모든 서류들을 개인이 잘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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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정리한 것 처럼..
기본적으로 연말정산은...
한해의 모든 소득/급여에 대해 국세청이 알지 못하니까...
다음해 초에.. 정리해서.. 세금을 최종 결정 후 떼가는 개념이다....
이러한 개념은
월 소득을 기준으로 뜯어가는 국민건강보험에도 생기고 말았다..
(불과 몇년전 까지는 건강보험 연말정산 개념이 없어서.. 그냥 뜯기는 대로 뜯겼다...)
건강보험의 연말정산은... 그리 복잡하지 않다..
기본적으로 재작년도 월급여를 기준으로 작년도 건강보험료를 뗐는데..
작년도 월급여를 정리해 보니.. (회사에서 알아서 제출)
덜 내거나(월급이 올랐) / 더 낸(월급이 떨어졌!) 보험료를 정리하는 것이다...
또.. 작년도 월급여를 정리했으니... 올해 보험료를 작년 급여에 맞게 조정한다...
위 그림은 건강보험공단에서 떠온 그림이다...
그림 안 표에... 근로자 부분을 보면 알수 있듯이...
- 매년 3월 10일까지 회사는 근로자의 월 보수액을 건강보험공단에 신고.
- 신고된 월 보수액을 기준으로 4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건강보험료 징수
- 정산된 금액을 4월에 보험료 부과 (혹은 환급)
기본적으로 전년도 급여를 기준으로 올해 보험료를 냈으니..
연봉협상 때 급여가 오르는 사람은 내년도에 건강보험 연말정산으로 더 뜯어갈터이고..
연봉협상 때 급여가 떨어진 혹은.. 상여금이 전년대비 폭망한 사람은... 내년도에 환급해 줄거다..
(이거시야 말로 환급이 오히려 개폭망이라는 안타까운 사연...)
다만... 덜 뜯어간 보험료를 한방에 가져가면... 많이 아프니까..
5회에 나누어 낼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한다.
(코로나 시절에는 한시적 10회 분할도 가능했음.... - 금년은 가능한지 모르겠구만...)
세금에 대한 연말정산과 다르게..
국민건강보험에 대한 연말정산은 개인이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다..
그리고 앞서 말했지만..
돌려받는 다는 건.. 전전년 대비 급여가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니 슬픈 거시다.
더 많이 내는 걸 감사하며.. 내는게 훨씬 더 행복할 수 있다. ㅠㅠ
(게다가... 어차피 건강보험료는 연말정산 소득공제액에 반영되니까... 일부는 환급 받을 수도 있다... 주르르륵)
@ 개인적으로 계산을 해보니.... 나는 XXX만원 토해야 한다 ㅠㅠ 올해 실수령액이 과연 오를 수 있을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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