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탱의 미디어

박민규 -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월탱군 2023. 8. 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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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 예스24

저자는 1982년을 이렇게 시작한다. 다소 호들갑스럽게. 좀 길지만 인용해보자. `37년 만에 야간통행금지가 해제되고, 중·고생의 두발과 교복자율화가 확정됨은 물론, 경남 의령군 궁유지서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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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래와 같은 개정판이 나온듯 하지만...

 

진정한 삼미정신의 표지는 아래의 구판이지.. (개정판의 표지는 너무 세련된달까? ㅋㅋ)

 

내 인생의 모토..

"치기 어려운 공은 치지 않고 잡기 힘든 공은 잡지 않는다" 의 원전.

삼미정신의 원전. 인생을 바로 서게 해준 바로 그 책!!!

 

아마도 영원히 잊지 못한 너무나도 감동적인.

그랬거나 저쨌거나.

이제는 작가도 희미해지고.

나도 늙어있고.

어렵고 힘든 공에도 어쩔 수 없이 반응해야 하는 내가 되어 있구나..

 

20대 내 인생을 뒤집어 버린 역사적인 이 책 다시 한번 읽고 싶다. 

오늘은 집에 가서 다시 한번 읽어봐야지... 어차피 2시간이면 후루룩 읽을 수 있으니...

 

@ 굳이 야구를 몰라도 읽을 수 있다.

@ 굳이 젊지 않아도 늙지 않아도 읽을 수 있다.

@ 굳이 인생이 재밌어도 재미없어도 심심해도 지루해도 읽을 수 있다.

 

 

말장난이 많았던 이 때의 박민규를 다시한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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