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월탱의 여행

2022년 3월말의 공산성, 그리고 고마나루(돌쌈밥)

by 월탱군 2022. 4. 14.
반응형

지난 고창 선운사 여행 글에 이어..
선운사 가기 전날 저녁에 들린 공산성...

공산성 북쪽에서 찍은 공주 전경

서울에서 고창으로 내려가는 길에 들른 공산성이었다.

생각보다 잘 꾸며져 있어서.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었고.
성둘레길이 약 2Km 정도? 로.. 천천히 돌면 한 시간 좀 더 걸릴 듯 싶다..
다만... 고저차가... 생각보다 많이 아주 많이 매우 많이 나기 때문에...
저질체력인 사람은.. 그걸 감안하고.. 살짜쿵 등산필로 가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공산성곽 서쪽에서 바라본 공주전경

 

성곽을 도는 내내.. 이상한 깃발이 있었다.. (아래 사진의 조그만 깃발 참고.)
알고보니.. 남주작 북현무 좌청룡 우백호....
같이 간 친구들과 대체 이 동물이 무언지... 한참이야기를 했는데..
새다.. 아니다.. 용이다.. 아니다. 뱀인가? 그럴라나?
알고보니 주작, 현무, 청룡, 백호 차라리 그림을 잘 그려주지 ㅠㅠ

북쪽에 있던.. 건물... 이름은 모르겠다.

 

생각보다는 힘들었던 등산을 마치고... 식사...

공산성 바로 입구에 있던.. 고마나루 돌쌈밥 집...

고마나루 돌쌈밥

당 떨어질 정도로 배가고파서 그랬는지.. 엄청 맛있게 잘 먹었다.

제육/보쌈/황태구이 3대장도 괜찮았지만.. 쌀밥 자체가 제일 맛있었음...
어쨌거나 저쨌거나.. 아주 맛있게 잘 먹었음..

그리고 여기서 파는... 공주 밤 막걸리도 포장으로 사서 먹었는데...
이 또한 달달달 하니.. 별주로서는 훌륭했다.
달달하고 톡쏘는 느낌이 기억에 남는 군...

 

식당을 나오며..

이 글을 봤는데.. 나름 재미있었다..
특히... "고마" 가 "곰"으로 변했는데..
일본어 "쿠마" 가 "곰"이니...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와서.. 
그 또한.. 재미있게 다가왔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