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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저냥 맛집?

세종 생선구이 맛집 - 고등어밥상

by 월탱군 2022.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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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선을 비롯한 이른바 바다음식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다.

생선류를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한지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특히, 저품질로 인한 비린내가 심한 일부 식당의 경우는 들어가기도 싫어한다.

 

다만 가끔씩 생선구이 특유의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땡겨서 

생선구이를 먹으러 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가는 곳이 바로 세종의 고등어밥상이다..

 

 

고등어밥상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월현윗길 38-7

map.kakao.com

세종 행복도시 외곽의 장군면에 위치하고 있고,

시내에서 차로 넉넉하게 15분이면 갈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은 좋다 할 수 있겠다.

 

또한, 적정 수량의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 (대략 15대 정도..)

주차 편의 또한 나쁘지는 않다..

 

다만... 식사시간대에 꽤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대기를 피하려면.. 타이트하게 방문할 필요는 있다.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1시까지이고.. 15시부터 17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니 꼭 피할 필요가...

(나는 보통 11시 땡, 17시 땡에 방문하는 걸 선호한다... 기다리기 싫어!!!)

 

메인 메뉴는 다음과 같다.

고등어, 삼치, 갈치, 영광굴비, 보리굴비, 임연수 등의 생선구이 + 솥밥 구성이 기본이고..

탕이나 계절 메뉴가 있긴 하지만 먹어보진 않았다.. (앞으로도 먹을 생각은....)

 

1인 1메뉴를 시키면.. 일반 성인도 빠듯하게 먹을 수 있는 많은 양을 자랑한다.

가족과 함께 4인(10, 11세 어린이 포함)이 방문하는 경우.

우리는 3개 메뉴만 시켜서. 먹곤 한다. (그래도 살짝 많은...)

 

또한.. 기본반찬이 셀프바에서 제공되는데..

보통은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나물위주 반찬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튀김/샐러드 반찬이 나와서 생각보다 많이 먹게된다. ㅎㅎ

 

생선구이의 맛 역시 화덕에서 빠짝 구워주시기 때문에.. 

기름지지 않고 꼬소 짭짤 바삭바삭한 맛이다.

세상에 마상에 내가 이집을 가면 고등어 척추뼈를 심지어 발라먹기까지 할 정도이다.

 

생선의 맛도 훌륭하고, 셀프바의 반찬 역시 훌륭하며,

솥밥 특유의 고슬고슬하고 쫀득한 밥맛까지.

삼위일체로서... 매우 엑설런트한 생선구이 맛집이라 할 수 있겠다.

 

1달에 한번씩 가족과 함께 가곤 하는데.

생전 생선을 먹지 않는 큰 아드님도 적당히 삼치구이를 드시는 걸로 봐서는.

확실히 맛집은 맛집이다 라고 자부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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