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6호 태풍 "카눈" 이 지나는 지금...
대체 태풍 이름은 어떻게 짓는지 궁금한 1인..
이거 나만 궁금한 거야? 다들 궁금하잖아..
일단 이 곳의 정보를 확인..
https://www.weather.go.kr/w/typhoon/basic/info2.do
그리고 간단한 설명..
"태풍은 일주일 이상 지속될 수 있어 같은 지역에 여러 개의 태풍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때 발표되는 태풍 예보가 혼동되지 않도록 태풍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태풍에 처음으로 이름을 붙인 것은 호주의 예보관들이었다. 그 당시 호주 예보관들은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가의 이름을 붙였는데, 예를 들어 싫어하는 정치가의 이름이 앤더슨이라면 “현재 앤더슨이 태평양 해상에서 헤매고 있는 중입니다” 또는 “앤더슨이 엄청난 재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라고 태풍 예보를 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 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태풍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는데, 이때 예보관들은 자신의 아내나 애인의 이름을 사용했다. 이러한 전통에 따라 1978년까지는 태풍 이름이 여성이었다가 이후부터는 남자와 여자 이름을 번갈아 사용하였다.
북서태평양에서의 태풍 이름은 1999년까지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에서 정한 이름을 사용했다. 그러나 2000년부터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민들의 태풍에 대한 관심과 경계를 높이기 위해서 각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다.
태풍 이름은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가 각 조 28개씩 5개조로 구성되고,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한다. 140개를 모두 사용하고 나면 1번부터 다시 사용한다. 태풍이 보통 연간 약 25개 정도 발생하므로 전체의 이름이 다 사용되려면 약 4∼5년이 소요된다. 태풍위원회 회원국에는 북한도 포함되어 있어 한글로 된 태풍 이름은 20개이다."
즉..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하는 태풍의 이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의 태풍위원회에서 제출한 10개씩의 이름을 모아모아 140개의 풀로 만든 다음..
순차적으로 사용한다는 것....
태풍 이름을 제출하는 14개국의 목록은.. 다음과 같음.
캄보디아, 중국, 북한, 홍콩, 일본,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미크로네시아, 필리핀, 한국, 태국, 미국, 베트남
북한도 이름을 제출하는 관계로.. 한글 태풍 이름은 총 20개..
우리나라가 제출한 이름은?
북한이 제출한 이름은?
식물과 동물을 위주로.. 그리고 순 우리말 이름으로 많이 제출되었다..
그런데.. 이 목록을 보면 20년전..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주었던 "매미"가 없다!!
알아보니.. 큰 피해를 준 태풍의 이름은.. 위원회 차원에서 제명 시킨다고 하는군..
원래 북한에서 제출된 이름이었던 "매미"는 제명 당한 후 "무지개" 로 변경..
그런데 이 태풍이 또 중국에 대박 피해를 준 관계로.. 제명 당하고 "수리개"로 변경 되었다고 함.
그렇다고 함.
그럼 올해 발생하는 태풍의 이름은??
위에서도 써있지만.. 이미 순서가 다 정해져 있음..
이번 "카눈"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6호 태풍..
이미 발생한 7호 태풍은 미국에서 제출한 "란"
(어라 5호가 우리나라 출신의 "독수리"였네?)
보통 한해에 25개 전후로 태풍이 발생한다고 하니.
위에 기술된 정도로 마무리 될듯..
어디가서 약간의 유식한 척 하기 좋은 잡지식이니..
알아두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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