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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탱의 세상살기

딥페이크를 활용한 디지털성범죄

by 월탱군 2024.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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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딥페이크를 활용한 

성범죄가 심하게 발생한다는 소식이다.

 

뉴스도 그렇고.

실제 외국 사이트를 들여다 보면 성범죄에 악용 가능한

딥페이크, AI 이미징/영상/사운드 제작 사이트가 넘쳐나고 있다.

 

예로부터 정보기술의 발전을 포르노 산업이 견인했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AI을 활용한 성범죄 양상은..

 

기존의 단순 노출과 확산을 넘어 생산의 영역에 정보기술이 활용된점.

 

그리고, 생산의 주체가 성인을 넘어 미성년자까지 확대된 부분.

 

마지막으로 대상이 특정인에서.. 주위 사람으로 완전하게 일반화 된 점에서.

 

그 차별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전의 인터넷 세상에서는

대부분 특정 영화나 성인물, 아니면 일부의 연예인과 더 일부의 일반인이 대상이었고

생산 주체도 한정되어 범위가 제한적이었던 반면.

 

최근의 AI를 활용한 딥페이크 영상은.

생산도 대상도 우리 바로 옆 누군가, 또 누군가의 학생과 그 친구들이 대상이 되었다.

 

무서운 세상이고.

어려운 세상이 되어버렸다.

 

기술의 발전이 유토피아를 이뤄줄 것이라 생각하진 않지만.

디스토피아를 먼저 맞이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더욱 어려운 세상이다.

 

 

이에 대한 근절을 위해

정보보호 쪽 유명한 고려대 김승주 교수의 의견이다.

 

사실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그리고 다양한 우회수단으로 인해..

기술적인 차단이라는 건 불가능하다.

(차단이 가능했다면.. 그 옛날 소라넷이 그렇게 흥하지 못했을 것이다.)

 

빠른 수사와. 강력한 처벌.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세계적인 국제 공조와 협력체계가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면.. 그리고 초반에 강력한 근절/차단/처벌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디지털 성범죄의 싹은.. 

 

어린왕자 조그만 별의 바오밥 나무처럼.

우리 세상을 좀 먹게 될 것 같다.

 

어설픈 대책보다는 확실한 체계를 구축하길 바라며....

 

 

ChatGPT 이후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살펴보면.

생각 이상의 서비스가 많다...

실제.. 비용을 들인다면..

누구나 원클릭으로 포르노를 양산하고

누군가를 성인물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세상에..

지금 우리는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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