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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탱의 세상살기

부동산... 산.. 산... 산.... - 가좌, 길음, 중계...

by 월탱군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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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말을 이용해서..

다양한 부동산을 보고 다니는 중이다.

 

마음이야.. 한남더힐이겠지만...

능력이 있겠는가.. 그냥 몇몇 저렴이를 찾는 거지..

 

 

1. 가좌.. 

가자마자 느낀 점... 서울의 동탄 같은 느낌.

뉴타운으로 아주 잘 정비된 도로와 끝없는 아파트

적당히 무난하게 발려 있는 근린시설들...

부족한 것 없고 대단지 아파트의 특혜로 아이들 키우기에 너무나 좋은 환경...

아마.. 신혼초에 들어와서 초등까지는 무난하고 편안하게 키울 수 있는 동네의 느낌.

파크뷰자이가.. 대장지역이라고 하는 것 같음..

 

2. 길음.

4호선 라인이긴 하지만 자차 이용 시 극악의 교통지옥 ㅠㅠ

가자마자 느낀 점... 대략적인 서울의 베드타운인 부천의 상위호환?

(좀 더 가깝지만 인프라는 비슷한 느낌.)

그래도 현백/롯백/CGV/대형쇼핑몰 등이 모두 갖춰져 있어.

강북에 이런 수준 인프라가 있을까? 싶긴 할 정도.

다만 우리 나이대 사람들에게는 미아리 텍사스촌이라고 하는 극 부정 이미지가 아직 남아있지 않을까?

길음뉴타운의 6단지가 그중 대장 느낌이지만.

뉴타운 외에 롯데캐슬 클라시아(길음역 쪽), 래미안 센터피스(미아사거리역 쪽)

신축 대단지 아파트로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둘 중에 관심은 래미안이 높긴 하지만.

보다 어린 신축은 롯데캐슬이고 향후 초등학교도 더 가깝다고 한다.

다만.. 초등까지 여기서 키울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직주근접을 우선시하는 2030 중반 초딩 직전 유아 포함 세대가 선호할 만한 거 같다.

 

3. 중계

서울 3대 학군 중 유일한 강북 학군이라는 중계동 은행사거리...

30년된 아파트라.. 아파트 자체의 퀄리티는 최악.. 집수리 없이 갈 수 있는 집은 없다.

다만. 이미 인프라는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고(만족도는.. 다른 문제.)

절대적으로 학군이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한다..

사실 중계 학군을 앞서는 곳은 아직까지 목동 대치 밖에 없는데.. (분당은.. 일단 경기도...)

목동 대치는 중산층이 넘보기 매우매우 힘드니.... 현실적인 대안이 중계랄까?

은행사거리 바로 옆의 청구3차가 30평형대 단일 단지로 1000세대라 대장이고.

청구3차와 붙어있는 건영3차가 동일한 평형대로 역시 1000세대 정도로 비슷한 수준인거 같다.

다만 건영은 아직 중앙난방(지역난방 아님..)인 구형 난방시스템으로 상대적 비호감이라고 하더라.

 

추가로 청구3차와 건영3차 왼쪽에는 을지초와 을지중이 있고, 오른쪽에는 은행사거리 학원가이다.

좌학교 우학원 구성으로 사실상 맞벌이 워킹파더 맘에겐 완벽하고 안락하게 아이들을 돌릴 수 있는 환경.

게다가 을지초가 좋은 학교로 쳐 준다고도 하더라.... (중학교는 어차피 뺑뺑이..)

플러스로.. 은행사거리 최근접 단지중 30평형대는 청구와 건영이고..

나머지는 40평형 또는 20평형대의 주공이다.....

어쩔 수 없이.. 청구가 최선호, 그 다음이 건영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

 

무엇을 선택할지. 아직 고민 중이지만.

사실 더 많은 지역을 다녀보기도 해야 한다...

보는 곳이 많아질 수록 고민만 늘어간다.... 에효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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