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았다.
이번 글에서는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다우존스 지수의
수익률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려 한다.
편하게 구할 수 있는.
1970년도부터 2024년의 1월1일 주가를
기준으로 하여,
연단위 수익률을 살펴본다.
(1월1일 기준이라. 연내 상승하락은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진다.)

옆에 있는.. 1/3/5/10/15/20년 투자에 대한 수익률은.
해당년도 1월1일에 사서
1/3/5/10/15/20년 후 1월 1일에 팔았을 때의
연평균 수익률이다.
즉 2010년도 1월 1일에 산 경우의
5년 수익률은.
2015년 1월 1일에 팔았을 때의 연평균 수익률을 의미한다.
먼저 각각의 경우의
평균값, 최대값, 최소값을 살펴보면.

평균 수익률은 1년도 단년투자가 가장 높지만.
최소값 역시 단년투자가 -36.8%로 가장 낮기도 하다.
최대값 역시 단년투자가 40.4%로 가장 높고.
예상한 것처럼 장기투자를 하는 경우,
손해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특히 15년 이상 투자한 경우.. 연평균 수익이 항상 +이다.
(다만, 최대치 역시 낮아진다는 것..)
단년 투자에 대해 그래프를 살펴보면.

70년대의 석유파동.
2000년도 초반의 IT 버블과 911사태
2008년의 서브프라임을 제외하고
드라마틱한 하락은 없다..
(물론 -5% 내외의 연간 하락은 종종 있다.)
특히, -인 케이스가 54년 중 14년으로
평균 4년에 한번은 손해를 본다...
하지만 투자기간을 늘려보면 어떨까?
3년투자를 살펴보자.

3년투자로는
70년대, 00년대 초, 08년도의 대폭락을 이겨내진 못했다.
특히 해당 년도 단년투자보다. 3년전 부터 투자한 경우의
손해가 막심하다.
다만 연평균 손해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져.
변동성을 줄이는 효과는 있다고 하겠다.
또. -의 케이스가 52회 중 10회로.
20% 미만으로 줄어들게 된다.
투자를 더 길게.
5년 투자로 해 본다면..

여전히 3번의 경제위기의 그늘은 남는다.
역시나 평균 하락률은 줄어들고.
수익률 - 케이스도 9번으로 줄어들어
20% 전후의 상승확률이다.
하지만.. 3년과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다.
장기투자의 상징. 10년은 어떨까?

1차석유파동과 08년도 서브프라임을 제외하고는
극복에 성공하는 모습니다.
45번 중 하락인 경우가 겨우 3번으로 7% 미만의 실패율이다.
또한. 이익 역시 보다 평탄한 형태의 그래프를 보여주고 있다.
10년으로 부족하다면
15년 장기투자로 간다.

드디어 전 구간에서 이익을 보여준다.
1970년에서 2009년 사이에 15년 장기투자를 했다면
누구나 연평균 최소 2.8%, 최대 15.34%의 돈을 벌 수 있었다.
또.. 평균적인 이익률 역시 8.19%로
3~10년 사이의 장투보다는 높다.
2000년대 초중반의 대폭락 덕분인지.
생각보다 최근의 상승폭은 제한되고.
오히려 80년대 대호황 시기의 주가 상승이 보이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장기투자의 왕..
까진 아니더라도 현실적 기간 20년!!

수익률 구간이 거의 평탄화에 가깝다.
최소 4.86%, 최대 13.46%, 평균 8.33%로
차이는 적고, 평균은 단년도에 이은 2위이다.
역시 장기투자가 답인 것인지.
라는 생각이 들만한 그래프와 숫자이다.
한방을 노리려면 역시나 단년투자.
안정적인 상승률을 노리려면. 15/20년의 장기투자.
당신의 답은 어떤 것일까?
나는 쫄보라 어쩔 수 없는 장투!
다음 포스팅에선 S&P500의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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