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번의 포스팅을 통해.
미국 4대 지수에 대한 백캐스팅을 해봤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럼 4대 지수 중 어느게 제일 좋았던가? 를
한번 살펴보려고 한다.
나스닥 100까지 포함하다보니..
비교 기간은 1986년 1월부터 2024년 9월로 한정지어 보았다.
먼저 4가지 지수의 기간 내 월별 지수 값을 살펴본다.
(월단위로 하면.. 너무 내용이 길어져서.
어쩔 수 없이 매년 1월의 데이터만 이미지로 보여주고
세부 자료는 첨부 엑셀을 보면 될것 같다.)
1986년 1월의 초기 지수가 다르기 때문에.
각 지수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명확하게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86년 1월의 각 지수값을 100으로 변환하여.
역대로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 알아보자.
2024년 9월 기준으로
다우존스는 86년 1월 대비.. 25.6배
S&P500은 25.5배
나스닥 종합지수는 49.7배
나스닥100 지수는.... 138.6배가 되었다..
나스닥 100의 압도적인 성장이다.
기술성장주 위주라는 특성이 있다곤 하지만..
예상외의 엄청난 차이이다.
이를 그래프로 확인해 보면.
보다 명확하게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다우존스와 S&P500은 그림상 거의 차이가 없는 것을..
나스닥은 2010년도 이후부터 디커플링되며 성장치가 높아지는 것을.
나스닥 100은.. 성장기 / 상향기에.
타 지수대비 압도적인 성장을 보여준다.
특히 90년대 후반의 IT버블 시기.
최근의 AI를 비롯한 기술성장 시기에는.
전통적인 다우존스와 S&P의 성장을 압도한다.
이를 통해 ..
단순 주가 측면에서는...
나스닥100을 선택하는 것이.
최고의 효율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하락기를 살펴보면..
예상대로. 성장의 폭이 큰 만큼
하락의 골로 매우 깊다.
물론.. 성장한 만큼보다는 하락이 작아서.
좀 더 이익을 보겠지만.
시점을 잘못택한 경우..
폭망의 기운을 느낄 수 도 있을 것이다...
지금 역시 역사적 대성장의 시기인 듯 한데...
이 시기가 꼭지라면...
나스닥 선택 시 폭망. 한강의 기운이 가득하다..
물론 모든 사람은.. 아직 성장/우상향의 시기라고 믿겠지만...
마지막으로..
이 비교들은 단순 주가를 비교한 것이다.
전통지수(다우존스, S&P500)의 경우.
상대적으로 배당이 넉넉한 걸 고려할 때.
그리고 나스닥의 기술성장 주들의
배당이 쫌생이임을 고려해보면..
배당까지 고려한 차이는 어떠할 지
고민이 필요하다..
일단 지수에 대해서 살펴보았으니..
앞으로는 좀 더 개별적인 놈들에 대해서도 공부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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